코멘트
일단은 랠리 입니다
(참석 멤버들이 원하면 4게임도 하곤 해요)
기본기도 안 갖춰진 상태로 그저 게임만 하면
실력은 안 늘고 공 넘기기 급급해서 자세만 더 망가진다고
20년차 선배님께 조언을 들은 뒤론 랠리를 우선 위주로
자세 교정과 다양한 스윙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다 뜯어고치느라 삼각대로 개인 영상 촬영도 하고 있어요)
원래는 매 번 4명만 구했었는데
여름이라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지
(저도 테니스 시작하고 첫 여름)
대부분은 풀타임으로 참여 못 하시고 앉아서 쉬시거나
서로 다른 멤버에게 양보를 자주 하다보니
아무도 못 치고 코트가 비는 경우들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더위 환자가 종종 생겨서 병원에 가기도 하구요
여름 오기 전, 봄에 지인들이랑 6명으로 친 적이 있었는데
서로 번갈아 치게 되니까 코트도 비는 타임이 없었고
조금 더 원활히 모두 참여가 가능해서 6명으로 구합니다.
연습구는 6개만 가져가요 (새 캔볼은 1캔만)
공이 많을 땐 막 치다보니 자꾸 없어지기만 하고
각 자 1개씩 나눠드리니 다들 집중력이 더 오르더라구요.
(여름 기간 동안에만, 요즘은 6명 해도 힘들어요ㅠㅠ)
매 주 최소 2타임 이상씩 다양한 분들과 치다보니
기간 구력은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더라구요
(기간 대비 밀도나 열정이 더 비례, 중요)
다양한 구력이 섞여서 치다보면 밸런스는 조절되기도 하고
오히려 다양하게 쳐볼 수 있어서 배우는 점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구력 낮은 분들은 랠리는 커녕
참가할 수 있는 방조차 거의 없는 문화가 있기에
지금의 저도 테린이지만 더 구력이 낮을 때는
아예 참가할 수 있는 곳조차 전혀 없었고
어쩌다 참가하게 되더라도 눈치밥 먹으며 뛰어다니던
그 때의 서러움을 잘 알기에 테린이 분들도 오셔도 됩니다
(대신 열정적으로 하기!)
더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테니스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래요
(낮은 구력들은 참가할 방이 없다보니 직접 잡기 시작했고
그렇게 해오던 호스트였는데 저도 여전히 배워가는 단계라
잘못된 부분들이나 오해를 만드는 경우는
계속 수정하고 없애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밌고 즐겁게 하려는 취미인데 예민하게 굴지않고
웃으면서 즐겁게 테니스하실 분들만 오시길 바래요~?
코트비 8,000 원 / 6 명 = 1,333 원
(6명 기준으로 최소 비용 선입금받고
캔볼 오픈할 시엔 추가 비용은 일정 이후에 정산할게요)
현재 남3, 여2
